GS글로벌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BYD 1톤 전기트럭 'T4K'를 여주대 미래자동차공학과와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에 각 1대씩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미래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증된 차량은 양 대학의 실습 교보재로 활용돼 학생들이 친환경 전기트럭을 직접 정비·운용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여주대에는 'T4K 하이내장탑차', 대림대에는 'T4K 냉동탑차'를 기증했으며 두 모델 모두 82kWh(킬로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해 무공해 주행과 도심 물류에 적합한 친환경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천권윤 GS글로벌 팀장은 "기증된 차량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방법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글로벌은 이번 기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도 경기자동차과학고, 인하공업전문대, 한국폴리텍대 등 전국 주요 자동차 관련 학과에 차량을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정비 기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향후 기증될 차량에는 카고, 냉동탑차, 윙바디(커피차) 등 다양한 모델이 포함된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