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특별공급·30일 1순위…재당첨 제한·실거주의무 없어
중흥토건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339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딸기원2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는 지하 4층~지상 15층, 22개동, 총 1096세대(1·2단지)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637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는 △59㎡A 216세대 △59㎡B 54세대 △84㎡A 254세대 △84㎡B 113세대 등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통풍을 극대화했고 일부 1층 세대에는 개인 정원을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 골프연습장, 주민운동시설, 헬스케어센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앞에는 2개의 소공원과 1개의 완충녹지가 조성되며 인근에는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캠핑숲, 둘레길 등이 있다.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 8호선 구리역 접근이 용이해 강남·잠실 등 주요 업무지구 이동이 편리하고 GTX-B 노선(상봉역) 개통도 예정돼 있다. 차량 이동 시 중랑IC, 구리IC가 가까워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이 수월하며 올해 개통된 고덕토평대교로 강동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반경 3km 내 코스트코 상봉점, 홈플러스 신내점, 롯데백화점·아울렛·마트 구리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있고 한양대 구리병원·동부제일병원 등 의료시설과 CGV·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도림초, 서울삼육중·고교 등 초·중·고교가 반경 1.5km 내에 위치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는 주택 노후도가 높은 구리에서 희소성이 큰 신축 대단지 아파트"리며 "준서울 입지에 생활 편의성과 교통망, 개발호재까지 더해진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4일이며 정당 계약은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으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