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KAIST 전산학부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상반기 이어 하반기에도 9개 분야 신입사원 채용

LG CNS 본사 전경./사진=LG CNS
LG CNS 본사 전경./사진=LG CNS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LG CNS가 산학협력과 신입사원 채용 투트랙 전략으로 AX 분야를 이끌 차세대 IT 인재 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LG CNS는 지난 24일 KAIST 전산학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KAIST 산업·시스템공학과와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전공 분야를 넓혀 우수 인재 육성·확보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 CNS는 전산학부 석사과정 산학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2년간 학비 전액과 매월 생활 보조금을 지원하며 석사 학위 취득 학생들은 LG CNS 입사가 보장된다. LG CNS는 연구 보조비도 별도로 지급해 전산학부 학생들의 안정적인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LG CNS는 KAIST를 포함해 국내 주요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확대해왔다. 연세대·고려대·중앙대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대 산업공학과·컴퓨터공학부와도 산학장학생 선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신입사원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 CNS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서류 접수를 진행했다.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는 △AI △로보틱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등 총 9개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 밖에 지난 5월부터 AI 분야 11개 직무에 걸쳐 경력사원 채용도 진행했다.

LG CNS 관계자는 "KAIST와의 이번 산학협력은 미래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채용을 두 축으로 AX 분야를 이끌 핵심 인재를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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