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관광개발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식음업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샤갈 전시회 무료 입장권이 600매(1000만원 상당) 중 80%가량 소진될 정도로 국내외 관광객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제주 드림타워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이 제주의 문화예술 관광 콘텐츠를 보다 쉽고 활발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주도립미술관과 협업해 기획됐다.

또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는 전시회 30% 할인권을 3만장 마련해 도내 관광 중 문화예술 관람 코스를 추가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내외국인 관광객 방문 효과로 샤갈 전시회는 두 달간 관람객이 4만2000여 명으로 집계돼 제주 인구 수 대비 흥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편 샤갈 전시회 입장권 증정 이벤트는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주요 식음업장인 스카이뷰 라운지38, 블루드래곤, 카페8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이다.

'스카이뷰 라운지38'에서는 한국 전통 다과상을 모티브로 한 하이티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세트당 입장권 2매를 선착순 증정하며 상해 전문요리 레스토랑 '블루드래곤'과 웨스턴 다이닝인 '카페8'에서는 7만원 이상 결제시 영수증 당 입장권 2매를 증정하고 있다.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환상과 색채를 노래하다' 전시는 오는 10월19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손꼽히는 그래픽 아트의 거장인 마르크 샤갈(1887~1985)의 원작 350여점을 제주에서 직접 관람할 이례적인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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