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FAST LG채널에 역대 수상작 전용 배너
LG 프리미엄 TV, 압도적 화질로 글로벌 시장 공략

역대 에미상 수상작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전용 배너가 추가된 LG채널 메인 화면./사진=LG전자
역대 에미상 수상작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전용 배너가 추가된 LG채널 메인 화면./사진=LG전자

LG전자가 미국 방송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에미상의 공식 TV 파트너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 말까지 공동 마케팅·광고·제품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49년 시작해 올해로 77회를 맞은 에미상은 매년 TV·방송 업계에서 뛰어난 업적·혁신성을 보인 작품과 배우, 기술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LG전자와 협회간 장기간 지속된 B2B 거래로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성사됐다. 사무실에서 LG TV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차원의 콘텐츠 감상 경험을 한 협회 관계자들이 미국의 모든 시청자들에게 LG TV를 추천할 수 있다고 인정한 것이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 앞서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북미 최대 규모 가전 매장 베스트바이 500여개 지점 등에서 올해 에미상을 홍보하는 영상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미국의 LG 스마트 TV 이용 고객들은 LG전자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에서 역대 에미상 수상작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웹OS 기반 글로벌 FAST(Free Advertising Streaming TV) 서비스 LG채널에 역대 수상작 리스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용 배너를 추가했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올레드 TV로 기술공학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방송기술·시청환경에 혁신적인 기여를 한 기술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LG 올레드 TV는 색 재현력과 표현력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전자는 색 재현력과 무한한 명암비 등을 앞세운 LG 올레드 TV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으로부터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검은색·다른 색상을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퍼펙트 컬러 인증을 모두 받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 대표는 "올레드를 비롯한 LG 프리미엄 TV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화질로 일반 시청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고객의 콘텐츠 경험을 혁신하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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