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은 2025-2026 프로농구 시즌을 맞아 장기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프로농구(KBL) 구단 'SK나이츠' 서울 홈경기 초청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객 초청 경기는 10~11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7차례의 SK나이츠 서울 홈경기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1750명의 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다.

초청 대상은 SKT 가입 연수 10년 이상의 장기 우수 고객으로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SKT 스페셜T 홈페이지에서 먼저 1·2회차 초청 경기에 응모할 수 있다. 1회차 경기는 10월 17일, 2회차는 10월 19일 열리며 당첨 고객에게는 총 2매의 경기 관람 티켓을 제공한다. 이후 경기는 매회 순차적으로 추첨이 진행된다.

SKT는 인기 구역 일부를 장기 우수 고객 전용 좌석으로 제공하며 SK나이츠 굿즈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고급 티백 세트도 증정한다.

SKT는 장기 우수 고객 대상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1월 '스페셜T'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문화·여가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전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통해 매달 인기 뮤지컬·전시·콘서트 등 작품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봄·가을 시즌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 숲캉스 개최 △여름 시즌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 관람 △겨울 시즌 프로농구 SK나이츠 홈경기 관람 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5년 이상 고객에게는 이용 연수만큼 데이터를 추가 지급하고 30년 이상 고객에게는 가입 요금제에 상관없이 T멤버십 VIP 등급을 부여한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 본부장은 "오랜 시간 함께한 고객분들이 다양한 문화·스포츠 행사를 통해 일상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