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동·전용 59~170㎡ 1161가구로 구성
서초동 대표 재건축 5곳 중 마지막 단지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아크로 드 서초'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동 내 대표적인 재건축 5개 단지 중 하나인 서초신동아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조성하는 단지다. 강남 핵심지역에 위치하며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된다.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6개동, 전용면적 59~170㎡ 총 1161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 59㎡ 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역인 강남역까지 직선거리로 약 600m 거리에 위치한다.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과 3호선 양재역도 가깝다. 강남 대표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서초IC) 등으로 접근이 쉽다.
단지가 서이초와 맞닿아 있고 길 건너편에는 서운중이 위치해 있다. 강남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상업시설을 비롯해 예술의 전당, 강남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 한전아트센터 등이 단지 반경 2km 내에 위치한다.
인근 옛 국군정보사사령부 부지에 '서리풀 복합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와 서초구에 따르면 이곳에 업무복합단지와 미술관·박물관·공연장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30년 준공이 목표다.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양재~한남)도 주목할 만한 호재로 사업이 완료되면 잠원IC부터 한남대교 남단까지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 완화로 통행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단지에는 아크로의 정체성을 담은 '아크로 가든 컬렉션'이 적용돼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입주민의 품격 있는 삶을 고려한 조경 설계가 이뤄진다. 웰컴가든, 일상 속 여유를 담은 수경형 정원 워터오르간 램프가든, 물소리를 들으며 휴식하는 티라운지 캐스케이드 램프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의 조경 공간이 단지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하이엔드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에는 프라이빗 스크린 골프라운지와 스크린 골프룸,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등 웰니스 라이프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특별한 휴식을 제공하는 스카이 라운지(2개소)가 설치되며 단지별 특화시설인 그랜드 라이브러리와 비거리 골프룸, 올데이다이닝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아크로 드 서초에는 층간소음을 대폭 줄여주는 'D-사일런트 플로어'가 적용되고 층간소음 알림 시스템인 'D-사일런스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각 세대 내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소용량 투입구)를 설치하고 지열 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 커뮤니티와 공용부의 관리비 절감을 돕는 에너지절약 시스템도 적용한다.
아크로 드 서초는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