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개통 고객 대상 '럭키 1717' 등 경품 이벤트 진행
KT, 개통 즉시 출고가 50% 보상…분실·파손 보장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 체험 공간 운영…통화 앱 익시오 사용 가능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사진=KT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사진=KT

SK텔레콤(SKT)·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19일 아이폰17 시리즈의 본격 개통에 돌입했다. 사전예약 결과 모델 중에는 '아이폰17 프로', 색상은 실버와 화이트의 인기가 높았다. 

통신 3사는 지난 12일부터 아이폰17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SKT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 '럭키 1717'을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총 117명에게 △에어팟맥스를 포함한 애플 정품 액세서리 패키지 △96만원 상당의 애플페이 티머니 혜택 △200만원 상당의 여행 지원금 등 경품을 제공한다. 출시일인 19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아이폰 신제품 개통 고객은 누구나 전용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T멤버십 혜택 '클럽 아이폰17'도 마련했다. 연말까지 매월 1회씩 총 3회에 걸쳐 래플 이벤트를 실시하고 △에어팟 맥스 △에어팟 프로 2 △엘라고 셀피스틱 등 경품을 제공한다. 

20·30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7개 제휴사를 선정해 제휴사별 1회 이용이 가능한 할인 및 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참여 제휴사는 △투썸플레이스(아메리카노 50% 할인) △던킨(T콤보 세트 2000원에 드림) △티머니(애플페이 티머니 2000원 충전 쿠폰) △백미당(아이스크림 1+1 쿠폰) 등이다.

KT는 고객의 단말 구입 부담을 낮추고자 아이폰 17 시리즈를 위한 '미리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리 보상은 아이폰 신제품 개통 즉시 출고가의 50%를 바로 보상 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금과 쓰던 폰 반납 보상을 같이 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주는 보험도 제공된다. 24개월 뒤에는 아이폰 신제품을 반납하고 새 폰으로 바꿀 수 있다.

아이폰 구매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365 폰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단말 분실·파손을 비롯해 세컨드 디바이스 파손 보장은 물론 폰 교체, 수리 대행까지 지원한다.

아이폰17 시리즈 구매 고객이 디바이스 초이스 가입 시 애플의 인기 제품 △에어팟 프로 2세대(USB-C) △에어팟 4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아이팟 11세대 Wi-Fi 128GB 모델에 대해 최대 100%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스페셜·프리미엄 요금제 가입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예약한 고객에게 최대 15만원 단말 쿠폰 할인과 아이폰 에어 더블스토리지 등 온라인 전용 혜택을 제공했다. 아이폰17 시리즈 사전예약 후 개통한 고객에게는 애플 공식 액세서리를 증정하고 출시일인 19일에 '아침배송' 서비스로 고객이 구매한 아이폰 17 시리즈를 당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일부터 오는 10월 19일까지 강남 MZ 핫플레이스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차민영 작가의 작품들과 아이폰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를 통해 아이폰17을 개통한 고객은 인공지능(AI) 통화 애플리케이션(앱) '익시오'를 내려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익시오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업해 개발한 AI 기반 범죄 예방 기술이 탑재돼 통화 중 보이스피싱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위조된 AI 음성을 판별하는 '안티딥보이스' 기능도 적용돼 보이스피싱 위험 시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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