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공식 파트너십…전시·후원 프로그램 지원
'LG 갤러리 플러스'서 내셔널 갤러리 유명 작품 감상
LG전자는 최근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와 3년간 공식 기업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식 기업 파트너는 내셔널 갤러리의 파트너십 중 최고 권위를 가진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에 LG전자와 블룸버그 자선재단, 뱅크오브아메리카 단 세 곳뿐이다.
LG전자는 대영제국훈장을 수훈한 영국 대표 현대 미술 작가 '리차드 롱'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진행하는 미술관의 대표 전시, 현대 미술에 기여한 아티스트 후원 프로그램 '컨템포러리 펠로우십', 큐레이터와 방문객간 진행되는 아티스트 토크 '뜻밖의 관점' 등 내셔널 갤러리가 최근 확장계획을 발표한 현대 미술 분야 파트너로서 다양한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를 통해 선보인 'LG 갤러리 플러스'에서도 내셔널 갤러리와의 협업을 이어간다. LG 갤러리 플러스는 미술 작품을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TV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다. LG 갤러리 플러스 이용 고객은 빈센트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조르주 쇠라의 '아스니에르의 목욕하는 사람들' 등 내셔널 갤러리에서 볼 수 있는 유명 작품을 집 안에서 TV로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LG OLED 아트' 프로젝트를 지속하면서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MMCA)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3년간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를 후원하고 있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완벽한 블랙으로 압도적인 깊이와 디테일을 완성하고 밝은 환경에서도 실물 그대로의 색감을 표현한다. 2025년형 올레드 TV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으로부터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의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로부터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았고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업계 최초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받기도 했다.
오혜원 LG전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세계적인 아트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