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327번지 일대 재건축, 지하 3층~지상 49층 랜드마크로
서울 양천구 목동13단지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에 돌입했다.
대신자산신탁은 지난 11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13단지 재건축사업 추진준비위원회(양국진 위원장)와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천구 목동 14개 단지 중 신탁 방식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신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신자산신탁은 지난해 6월 12일 목동13단지 재건축 추진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정비구역지정 고시 이후 토지등소유자 2347명 중 약 75%가 목동13단지 재건축사업 사업시행자 지정에 동의했다.
재건축이 시행되면 신정동 327번지 일대 목동13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규모의 최고급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단지 내에는 주거 공간은 물론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이 함께 들어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양국진 목동13단지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목동13단지는 추진 주체와 2347명의 토지등소유자가 하나 되어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되는 구역"이라며 "양천구와 서울시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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