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세대 모집에 2357명 몰려…평균 2.9대 1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에서 선보이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청약접수 결과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1·2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814세대 모집에 총 2357건이 접수돼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최고 경쟁률이 나온 것은 84㎡A 타입으로 일반공급 205세대 모집에 청약자 1399명이 몰리며 6.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도보권에 개통 예정돼 향후 역이 개통되면 가산디지털단지, 서울역 등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을 환승 없이 오갈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단지 인근 천안역도 GTX-C노선 천안 연장 계획이 검토 중이다.
신설 계획된 유치원·초등학교가 단지 서측으로 맞닿아 있고 오성고는 물론 성성중·두정중·두정고 등이 두루 가깝다. 삼성SDI(천안사업장)를 비롯해 천안일반산업단지,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천안유통단지, 천안마정기계 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단으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성성호수공원을 비롯해 노태산, 노태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을 갖췄고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인근에 위치한다. 단국대학교 병원 이용도 수월하다.
현장 관계자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는 역세권·학세권을 갖춘 희소성 높은 입지에 공급되는 아파트"라며 "견본주택에서 아이파크만의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여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킨 만큼 청약에 이어 계약까지 원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의 청약 당첨자 발표는 16일로 정당계약은 27~30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