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강에서 즐기는 낭만의 영화제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프로그램 다수 마련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오는 7일 반포한강공원 예빛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SH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주말 저녁 한강의 낭만적인 풍경 속에서 시민이 문화·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 운영·체험 공간은 오후 4시부터 시작하며 오후 5시부터는 △마술 풍선 쇼 △오락(레크리에이션) △아카펠라 등 부대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6시 30분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판타지 영화 '웡카'를 상영한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영화 상영 전후로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매듭 팔찌 체험, 사진 촬영 구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해 온 우리은행도 이번 영화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한강은 서울의 상징이자 시민 모두의 쉼터"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한강의 매력과 문화의 향기를 나누고 시민이 한강을 더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김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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