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3S 통합 전시장…맞춤화 정점 고객 경험 제공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부산에 신규 전시장을 열고 지난 1일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 센텀시티 인근에 자리한 람보르기니 부산은 지상 3층, 연면적 2710㎡ 규모의 최첨단 전시장으로 3S, 즉 판매(Sales)·서비스(Service)·부품(Spare Parts)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애드 퍼스넘 전용 라운지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외관 컬러부터 실내 트림까지 원하는 사양으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으며 가죽·탄소 섬유·배기 파츠 등 소재를 직접 체험, 람보르기니 카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합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워크숍은 사전 점검 베이를 포함한 6개의 전용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람보르기니 인증 테크니션이 상주해 브랜드 품질 기준에 맞춰 차량을 관리한다. 고전압 PHEV 전문 인력과 첨단 진단 장비로 향후 전동화 라인업까지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부산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전동화 전략의 정점을 보여주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산타가타 볼로냐에서 새롭게 개발된 V8 트윈 터보 HPEV '테메라리오', 브랜드 최초의 V12 플래그십 HPEV '레부엘토',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SUV '우루스 SE'를 전시해 브랜드 혁신 기술력을 강조했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렉터는 "부산 전시장 개장은 한국에서의 람보르기니 확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탈리아 오토모빌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존재감을 한층 높이고 이탈리안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맞춤화의 정점을 반영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민 이탈리아 오토모빌리 대표는 "3S 전시장으로 갖춰진 람보르기니 부산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람보르기니 팬들과 교감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9월 한 달간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람보르기니는 오는 7일까지 부산에서 PHEV 라인업 시승 행사를 진행하고 분당 전시장에서도 추가 세션을 운영한다. 부산 내 팝업 이벤트, 대구 드라이빙 체험, 부산 고객 대상 서비스 클리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고객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