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할인·안심서비스 등…250만명 고객 직접 경험
KT는 장기고객 전용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이 개편 1주년을 맞아 이용률과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19일 밝혔다.
'쿠폰드림'은 모바일·인터넷·TV 이용 기간 합산 5년 이상 고객에게 최대 10장의 쿠폰을 제공하는 장기고객 전용 혜택이다. 지난 2024년 8월 개편 이후 1년간 총 250만명이 참여해 누적 사용 건수가 120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개편 전보다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쿠폰드림의 또 다른 특징은 가족간 '선물하기' 기능으로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선물할 수 있어 연간 쿠폰 사용량의 약 15%가 선물로 소진됐다. 특히 데이터 쿠폰 선물이 90%를 차지했으며 10대 이하 자녀에게 부족한 데이터를 보내는 사례가 많았다.
KT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초대드림' 혜택도 운영 중이다. 스포츠·콘서트·영화·펫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초대드림은 총 9회 개최했으며 30만명이 응모하고 1만4000명이 참여했다.
KT는 개편 1주년을 기념해 장기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9월 6일 열리는 '자라섬 페스티벌'에 장기고객 2500명을 특별 초청하며 당첨자에게는 웰컴 패키지를 증정한다. 응모는 오는 20일까지 KT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 외에 최근 1년간 쿠폰을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 후기 이벤트를 열어 사연을 작성하면 티빙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장기고객 감사드림은 KT 고객과 함께한 시간을 혜택으로 보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