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의 비영리 공익 법인 반도문화재단은 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샌드아트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은 여름 방학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어린이를 위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샌드아트는 주로 빛을 투과하는 유리판 위에 모래를 올려놓고 손이나 기타 도구를 이용해 그림·패턴을 그리는 예술 기법으로 공연이나 교육·심리치료 등에 널리 활용되는 예술 형태다.

반도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샌드아트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사전에 인근 거주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접수했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1·2학년 재학생으로 동탄역 반도유보라 브랜드 상업시설 내 복합문화공간인 아이비 라운지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무료 공연 관람과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인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은 물론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예술가의 예술 활동 지원은 물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화성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단지 내에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는 오요나 작가 개인전  '꽃은 시들어도 시들지 않는 영원으로'가 진행 중이다. 전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열리며 일반 시민에 무료 공개된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