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안전 의식 제고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오른쪽)와 강호윤 율곡농협 조합장이 지난 12일 경남 합천 율곡농협에서 2025년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농기계 무상 점검과 안전용품 기증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NH농협손해보험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오른쪽)와 강호윤 율곡농협 조합장이 지난 12일 경남 합천 율곡농협에서 2025년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농기계 무상 점검과 안전용품 기증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2일 경남 합천 율곡농협에서 2025년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농기계 무상 점검과 안전용품 기증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농기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호윤 율곡농협 조합장, 류길년 농협 경남본부장 등 관계자와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전문가가 기계 점검 요령과 사고 대응법 등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 무상 점검도 실시했으며 LED 안전삼각대와 차량용 소화기 등 안전용품도 현장에서 전달했다.

농협손해보험은 농기계 사고 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인 안전교육을 보험료 할인 혜택과 연계하고 있다. 해당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은 농기계종합보험 보험료의 3%를 할인받을 수 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농기계 사고는 한순간의 실수로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예방 캠페인을 통해 농가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지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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