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역별 대표 산업으로 성장중인 기업가형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가맹점 운영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시리즈3'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표 포용금융 지원 프로그램인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시리즈 중 세 번째로, '대면채널 금융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소상공인들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 금융지원, 비용지원, 대면채널 금융지원, 매출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곁에서 성공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 번째 '대면채널 금융지원'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 KB 프랜차이즈 대출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은 의식주 등 생활, 문화와 관련된 분야에서 전국 각 지역별 대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차별화된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해 인증을 받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KB국민은행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에 67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1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단독으로 지원하고 있다. 보증한도는 일반적인 보증한도 대비 최대 150%까지 확대 적용해 최대 4억원(예비 소상공인은 2억원)까지 가능하며 연 2%포인트의 대출금리 할인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국내 총 30만여 사업장에 100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KB 프랜차이즈대출' 상품 리뉴얼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대출 대상 프랜차이즈 브랜드 확대, 장기간 영업중인 소상공인 및 'KB사장님+(플러스)통장'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금리할인 혜택 제공, 소상공인이 자주 사용하는 출금, 이체 수수료 등 금융 수수료 면제, '지역상권 살리기' 전용 보증서 발급 등을 계획 중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경제의 큰 축인 소상공인들이 더욱 견실하게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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