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은 지난 28일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건설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이 동참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광주전남혈액원의 '50일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의 일환으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중흥그룹계열 중흥건설·중흥토건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중흥그룹은 지난 2022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상·하반기 각 1회씩 연간 2회 이상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긴급 수급이 필요할 시 언제든 동참한다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흥건설 소속 헌혈 참여자는 "폭우와 폭염으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더욱 혈액 수급이 필요한 시기라 참여하게 됐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수 대한적십자 광주전남혈액원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 적극 도움을 준 중흥그룹에 감사드린다"며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위대한 힘"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