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4개소에 총 8000만원 지원
기후위기 제주 농업 경쟁력 제고 기대
호반그룹의 대아청과는 지난 26일 기후위기에 처한 제주 농민들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가락상생기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아청과는 제주도에 위치한 한경·고산농협에 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성산일출봉농협과 구좌농협에 가락상생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기금은 생산농가의 비료·농약·포장재 등 영농자재와 물류기기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 대아청과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공동 개최한 '기후위기 극복 제주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탐방 등에 이은 후속 활동이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지난 5월 토론회에서 우리가 마주한 기후위기의 현실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 물류기자재 지원 기금이 기후위기 속 폭염·폭우로 고생하는 제주 농민분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아청과는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5년간 총 12억원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고 지난 2023년부터는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4개 법인(중앙·동화·서울·대아)과 농협가락공판장이 매년 10억원의 가락상생기금을 조성해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김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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