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76건 몰려 평균 5.9대 1 기록
당첨자 10일 발표·21~23일 계약
GS건설은 충남 아산에서 선보인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경쟁률 107대 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난 3일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846가구(특별공급 제외)에 4976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5.9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07대 1로 펜트하우스 타입인 전용면적 125㎡PA에서 나왔다. 125㎡PB 타입도 52대 1로 치열한 경쟁을 보였으며 이 외에 59㎡A 7.4대 1, 84㎡A 7.2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A1·A2·A3블록 중 두 번째 공급인 A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5층, 총 9개동, 전용면적 59·84·125㎡의 총 1238가구로 구성됐다. 계약금(10%) 완납 후 즉시 전매가능하며 입주는 오는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단지는 천안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불당지구와 대규모 택지 조성 사업 아산탕정2지구(예정)를 연결하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주동(201동) 최상층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도서관과 라운지가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6.27 대출 규제 후 투자 수요는 빠졌지만 실거주 목적의 수요층이 많아 당첨자 계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총 3673가구로 조성될 자이 타운의 규모와 브랜드에 걸맞게 수요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