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핵심 입지…490세대 중 92세대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62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총 4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84㎡ 92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 타입으로 구성됐고 남향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전용 84㎡ A·C·D 타입은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일반분양 세대에도 조합 세대와 동일하게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
단지 최상층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외부 테라스와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스카이라운지 이용 편의를 위해 전용 엘리베이터를 배치했다.
단지 곳곳에 HDC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홈 사물의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했다. 세대 현관에 지문인식 기반의 디지털 도어록이 적용되며 현관 카메라에는 블랙박스 기능이 탑재돼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 녹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세대 내부에는 월패드, 통합스위치 등 다양한 IoT 설비를 적용해 조명, 난방, 환기, 도어록 제어는 물론 EV 호출과 날씨 확인 등 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제어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는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교육특구로 높은 교육열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프리미엄 주거지다. 단지 주변 300m 내 동산초와 600m 내 동도초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1km 반경에는 황금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이 밀집해 있다.
단지 100m 거리에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약 800m 거리에 2호선 범어역이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다. 여기에 2030년 개통 예정인 대구지하철 4호선이 수성구민운동장역과 연결될 예정이다.
아파트 청약 접수는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6일로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