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고객사 초청 '테크니컬 세미나' 개최
"시장 기회 발굴, 브랜드 인지도 높일 것"

지난 6월 17일 대전 유성구 '한국테크노돔'에서 열린 '2025 대리점 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앤컴퍼니
지난 6월 17일 대전 유성구 '한국테크노돔'에서 열린 '2025 대리점 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6월 1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앤컴퍼니그룹 하이테크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전국 30여개 대리점 관계자를 초청해 '2025 대리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를 비롯해 배터리 사업 부문 세일즈·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해 올해 산업 트렌드와 주요 정책, 이에 따른 제품 개선 방향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한국 배터리'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대리점과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앤컴퍼니는 7월부터는 고객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세미나'를 개최해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024년부터 진행해온 테크니컬 세미나는 한국 배터리의 국내 핵심 생산기지인 전주공장 투어 등으로 제품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7월 한 달간 고객사 신청을 받아 월말부터 상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시장 환경 속에서 대리점·고객사와의 현장 소통으로 기회를 발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으로 그룹의 통합 브랜드 '한국'을 지난 2024년 4월부터 배터리 제품군에도 적용해왔다.

지난 6월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대구·대전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팬 대상 팝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앞서 4월에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차량 배터리 부문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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