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동탄·양양 등 주요 거점 도시 위치
자연·예술 담은 감성 주거 공간 구현
금호건설은 경기 성남 '분당 아테라' 등 2025년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152가구 규모의 아테라 브랜드 단지가 순차적 입주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5월 론칭된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시대'(ERA)의 합성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구현하겠다는 금호건설의 주거 철학을 담은 브랜드다.
올해 입주가 진행되거나 예정된 단지는 △인천 서구 '왕길역 아테라' (2월·243가구) △강원도 강릉시 '강릉교동 아테라' (6월·346가구)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테라 (7월·242가구) △경기도 화성시 '동탄 아테라 파밀리에' (8월·640가구) △강원도 양양군 '양양 아테라' (12월·279가구) △울산 남구 '문수로 아테라' (12월·402가구) 등 총 6곳이다.
6개 단지 모두 초기 '어울림' 브랜드로 분양됐으나 입주자들의 요청과 높은 동의율을 바탕으로 아테라로 변경됐다.
이 중 오는 3일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분당 아테라는 성남시 주도 공공분양주택 사업으로 분당구 야탑동에 2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1층, 4개동, 총 242가구 규모로 암석원과 수경시설, 미술작품 등 예술적 감성이 녹아든 조경 특화를 적용했다.
올 초 입주를 시작한 왕길역 아테라는 자연 친화형 티하우스·휴게공간 등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했으며 현재 입주율 90%를 넘어섰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수주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 6월 2244억원 규모의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은 물론 779억원 규모의 구로구 항동 '동삼파크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