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충남 당진에서 올해 네 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해 지역 농업인과 노약자들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28일 충남 당진시 석문농협 관내 석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연세의료원 의료진과 함께 진행됐다.
약 250여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이 이뤄졌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8명과 약사, 간호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심전도, 초음파, 치과진료, 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다. 진료시 중대질병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조치도 진행할 수 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생명보험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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