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동 메가마트 이전 부지
전용 84~243㎡ 총 835세대 분양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 조성하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을 오는 7월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 리뉴얼 후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5층 ~ 지상 최고 40층, 5개동, 총 83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B 128세대 △112㎡A·B 72세대 △122㎡A 139세대 △142㎡A 218세대 △144㎡A 68세대 △177㎡A 68세대 △182㎡A·B 136세대 △227~243㎡ 펜트하우스 6세대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설계에 참여해 단지 완성도를 높였다. '에테르노 청담', '한남 더 힐' 등을 진행한 실내건축설계사무소 '이웨이'가 타입별 특성을 반영한 세 가지 콘셉트 하이엔드 평면을 설계해 품격·실용성을 갖춘 공간을 구현한다. 대부분 세대가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되며 거실과 주요 공간에 대형 창호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주방에는 세대 타입별로 노빌리아·라이히트 등 독일 명품 브랜드 주방가구가 적용되며 빌트인 전기쿡탑과 전기오븐, 빌트인 냉장고, 식기세척기, 음식물쓰레기 이송 설비 등 하이엔드 주방가전과 첨단 시스템이 유·무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주차 공간은 세대당 2.17대 수준으로 넉넉하며 화재 감시 강화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주차 유도 시스템, 전기차 충전 설비 등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적용했다.
외관디자인은 해안가 입지를 고려해 짙은 파랑 계열 색과 밝은 색을 조화시킨 커튼월룩을 적용한다. 커튼월룩은 세련된 외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넓은 창호 면적으로 실내 채광·조망 확보에 유리하며 환기·통풍이 용이해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남천동은 고급 주택과 아파트가 밀집해 '부산의 강남'으로 불리며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남천동 안에서도 중심 입지로 꼽히는 메가마트 이전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광안대교 진·출입부에 위치한 대형 필지로 부산 내 드문 규모와 탁월한 조망권을 갖췄다.
광안대교를 통해 센텀시티·해운대, 동부산 관광단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부산도시고속도로(번영로)와 수영로, 황령터널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다. 도보권에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이 위치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반경 1.2㎞ 내에 남천초·남천중·대천중·대연고·분포중·분포고, 부경대·경성대 등이 있고 남천동 명문 학원가가 가깝다. 남천역 상권과 부경·경성대 상권이 도보 거리에 있고 차량 이용 시 센텀 신세계백화점 접근성도 좋다. 단지 내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에 광안리해수욕장이 있고 해안을 따라 산책로와 조깅 코스도 정비돼 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