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BK기업은행
사진은 지난 16일 미국 실리콘밸리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에서 열린 ‘IBK창공 실리콘밸리 Scale-up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서 기업은행 관계자와 참여기업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중후기 단계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IBK창공은 'IBK창공 실리콘밸리 Scale-up 프로그램'을 새롭게 신설해 중후기 단계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수요를 반영한 단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실리콘밸리 현지에서의 사업화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8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들은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가 축적해 온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기업별 기술 및 시장 특성을 반영해 현지 유망 파트너사 및 전문가와의 비즈니스 매칭, 벤처캐피탈 대상 투자 유치 멘토링, 현지 기업 방문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 및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되며 분야별 전문가 세미나 참석 및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 미국 내 사업 확장을 위한 폭넓은 지원을 받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선발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해외진출 및 스케일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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