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어린이들의 창의적 작품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9일부터 본점 1층 로비에서 '제4회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이번 미술대회는 지난달 1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I LOVE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당일 행사에서는 Play on Busan 문화공연 '개그콘서트', 제22회 도서교환전, 어린이 마켓타운 등 다채로운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미술대회는 AI, 환경, 가덕도신공항이라는 3가지 주제로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어린이들이 지역의 미래와 환경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안초 3학년 진하영 학생과 초읍초 6학년 이지우 학생이 동백미술상(부산광역시장상)을 받았다. 대상(부산광역시교육감상)에는 오륙도초 2학년 박이준 학생과 안남초 6학년 김아영 학생이 선정됐다.
각 부문별로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3명, 장려상 84명 등 총 188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부산은행은 동상 이상의 수상작 20여 점을 24일까지 본점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그림 속에 담긴 순수한 상상력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