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안전성·이익 창출력 인정
두산밥캣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AA-'(안정적)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두산밥캣이 국내에서 기업신용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 상태가 매우 우수하고 채무불이행 위험이 매우 낮은 기업을 AA등급으로 평가한다. 두산밥캣은 △글로벌 상위권의 시장 지위 △높은 브랜드 인지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등을 인정받아 첫 심사에서 AA등급을 받았다.
두산밥캣은 지난 2024년 말 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률(EBITDA) 13%, 부채비율 74%를 기록했다. 북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선도함에 따라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8%의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첫 국내 기업신용등급 심사에서 'AA-'를 받아 대외 신인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자금 조달 옵션을 다양화할 기반을 마련한 만큼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균형 있는 자금 운용으로 사업 경쟁력을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김근정 기자
dorakim3@businessplu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