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사료 전달·시설 청소
HDC현대산업개발은 HDC그룹사 직원들이 함께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있는 '나비야사랑해' 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HDC현대산업개발·HDC아이파크몰·HDC신라면세점 직원들과 나비야사랑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유기묘를 돌보고 시설을 청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유기 동물보호 활동 목적으로 사료도 함께 기부했다. 전달된 사료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이관된 유기 동물과 용산 보호소에서 생활 중인 고양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나비야사랑해 용산 동물보호소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지원해주신 사료는 보호 중인 약 200마리의 고양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구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초 용산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빗물받이 청소 등 주변 노후 환경을 정비하고 거동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달에는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용강중 담장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김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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