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의 무역 합의 타결 소식에 비트코인이 1억4000만원대까지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트럼프발 관세 정책으로 다수 국가와 갈등을 겪으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첫 무역협정에 나서면서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은 에탄올, 소고기, 농산물, 기계류 등 미국산 제품에 대한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미국은 연간 10만대 규모의 영국산 자동차에 대해 기존 25% 관세를 10%로 인하하고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해 부과하던 25%의 관세도 철폐하기로 했다.
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46%(67만원) 하락한 1억4415만원, 이더리움은 306만원, 리플은 3233원에 거래 중이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장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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