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퇴직연금제도 활성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신용보증기금과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NH농협은행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신용보증기금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한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경영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수급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협약보증을 통해 보증료 차감, 우대금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협약 체결로 2025년 하반기부터 특별출연과 보증료 지원을 통해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영우 NH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근로자의 노후 소득 및 수급권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퇴직연금 사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