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미래세대의 건전한 경제습관 확립을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재크의 요술지갑'은 2007년부터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뮤지컬은 어린이에게 친숙한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저축, 소비, 나눔의 올바른 경제습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첫 공연은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에바다학교'에서 청각 및 언어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청주맹학교, 전북혜화학교 등에서 청각·시각·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배리어 프리(장애물 없는)' 버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전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장애아동 복지시설, 다문화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정 아이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역적 제약이나 배경에 관계없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관객초청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쉽고 재미있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통해 전국 곳곳에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습관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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