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오는 21일 초고성능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에보 Z'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벤투스 에보 Z는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의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모델이다. 페라리·맥라렌·포르쉐 등 글로벌 슈퍼카를 겨냥해 개발한 제품으로 트랙과 일상 모두에서 극강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

슈퍼카 특유의 주행 역학을 고려한 인-아웃 비대칭 트레드 패턴 설계로 최상의 핸들링과 스티어링 컨트롤을 제공한다. 인사이드 패턴 적용으로 차량 하중을 지지하고 엔진 구동력을 지면에 온전히 전달함으로써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아웃사이드 패턴 적용은 최적 피치 배열과 높은 강성 블록 배치를 통해 코너링 안정성과 응답성, 노면 그립력을 크게 강화했다.

'한국'(Hankook) 브랜드 최초의 액상 레진·레이싱 타이어 개발에 활용되는 고연화점 고상 레진 컴파운드 채택으로 노면 온도와 상관없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그립력을 극대화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하반기까지 총 25개 규격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으로 기존 △벤투스 S1 에보 Z △벤투스 S1 에보 Z AS △벤투스 에보 등 스포츠 라인업과 함께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벤투스 에보 Z는 오는 19일 개막전이 열리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알핀 클래스 공식 레이싱 타이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