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가치로 고객 신뢰 강화

코오롱ENP는 오는 18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5'에 참가한다. 차이나플라스에 조성된 코오롱ENP 부스 전경./사진=코오롱ENP
코오롱ENP는 오는 18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5'에 참가한다. 차이나플라스에 조성된 코오롱ENP 부스 전경./사진=코오롱ENP

코오롱ENP는 오는 18일까지 4일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중 하나인 '차이나플라스 2025'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오롱ENP는 차이나플라스에서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전시에 나선다. 리사이클 소재 중심의 '에코' 브랜드 제품군을 대거 선보이고 바이오 원료나 재생에너지 기반 소재 등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고부가 전략 제품도 출품한다. 코오롱ENP는 생체적합성과 정밀 가공성을 갖춘 △의료용 밸브 △혈관 지혈용 클립 △의료기기 고정용 지지판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차량용 부품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아이템으로 고내열성과 정밀 치수 안정성을 갖춘 PBT 헤드램프 부품도 올해 첫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 코오롱ENP는 이번 전시에서 지속가능한 제조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자체 개발 디지털 설계·해석 플랫폼 '코아포리즘'의 활용 사례를 심도 있게 조명한다. 지난 2024년 첫 선을 보인 코아포리즘은 소재 선택과 설계 검증 등 제품 개발 과정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이 원하는 성능의 제품을 보다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이사는 "이번 차이나플라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코오롱ENP의 지속가능한 기술력과 디지털 혁신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에코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부가 메디컬 제품, 해석 기반 고객 솔루션 플랫폼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가치를 제공해 글로벌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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