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인천지역 결식아동들의 급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광역시, 초록우산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소재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광역시, 초록우산과 함께 결식아동 급식카드 배달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가 실시한 아동급식카드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5% 이상이 배달앱 사용을 희망한다는 결과에 따라 추진됐다. 신한은행은 배달앱 '땡겨요'에 아동급식카드 결제 기능을 탑재해 인천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8세 미만 아동들이 급식카드를 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초록우산은 신한은행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땡겨요 상품권'을 구입·운영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인천광역시는 배달서비스 홍보 및 사업을 총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아이들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땡겨요'를 이용해 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관련기사
최연성 기자
cys@businessplu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