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NK부산은행
사진=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부산시가 추진하는 '부산 신발 한 켤레 사기' 캠페인에 동참해 지역 신발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고 2일 밝혔다.

부산은행과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노사공동기금을 통해 지역대표 신발 제조업체인 트렉스타의 상품을 구매해 전 직원에게 지급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는 직원복지 향상과 함께 부산 지역 신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부산은행 노사가 함께 지역공헌 활동에 나선 첫 사례가 아니다. 양측은 매년 임직원 호프데이를 공동 개최해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으며,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는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병기 부산은행 경영지원그룹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가 향토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사간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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