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코리아가 지난 12일 리뉴얼 출시한 '그릭요거티 신메뉴'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약 5만잔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하루 기준으로 환산하면 1분에 약 5잔이 판매된 셈이다.
'그릭요거티 신메뉴'는 2022년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재출시 요청을 받아온 인기 메뉴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리뉴얼 출시됐다. 기존보다 더 큰 용량의 고농축 그릭 요거트를 한 통 통째로 사용해, 진하고 꾸덕한 식감은 물론 공차만의 프리미엄 티 베이스가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신메뉴는 '그릭 요거트 & 자몽 밀크티 크러쉬', '그릭 요거트 & 딸기 밀크티 크러쉬', '그릭 요거트 & 밀크티 크러쉬'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자몽 밀크티 크러쉬는 그릭요거티 전체 판매량의 38%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공차는 이번 신메뉴에서 맛뿐만 아니라 제품의 안정성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100% 국내산 1등급 원유를 2배 고농축 방식으로 제조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으며 HACCP 인증 유가공시설에서 생산돼 안정제나 색소 같은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리얼 딸기, 리얼 망고 쿠키 크럼블, 빠삭 초코 등시즌 토핑을 함께 출시해 소비자 취향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도 호응을 이끌어낸 요소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시즌과 맞물려, 가볍고 건강한 음료를 찾는 수요에 적중하며 판매량 상승세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더욱 특별하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