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WWCOTY)에서 싼타페가 '최고의 차'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는 5개 대륙 55개국 82명의 여성 자동차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안전 △주행 △기술 △편안함 △효율성 △친환경 △가성비 △성 평등 측면에서 차량을 평가한다.

올해의 경우 2024년 한 해 동안 최소 2개의 대륙 이상, 또는 최소 40개국 이상에서 출시한 실적이 있는 8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지난 1월 △대형 SUV △컴팩트 SUV △도심형 차 △대형 승용 △4륜구동·픽업 △퍼포먼스·럭셔리카 등 총 6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차량을 선정했다.

그 결과 싼타페가 대형 SUV 부문을, 기아 EV3가 컴팩트 SUV 부문을 수상했다. 여기에 더해 싼타페가 부문별 수상 차량 중 가장 우수한 차량을 의미하는 최고의 차에 선정되면서 다시 한번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싼타페의 H 모양의 독창적인 램프와 직선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 1.6 터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구성된 파워트레인과 다양하고 실용적인 기능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가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현대차는 고객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