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푸드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파리에서 가장 핫한 블랑제리 '보앤미'를 국내에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앤미'는 현재 파리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블랑제리다. 2017년 프랑스 론칭 이후 전통 맷돌 제분 방식으로 만든 프리미엄 밀가루 포리쉐, 블랑제가 25년간 키워온 천연발효종, 100% 핸드 메이드 방식으로 빵을 만들어 전통과 품질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 감성을 접목해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이날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약 180㎡ 규모로 오픈한 '보앤미' 신세계 강남점은 100% 핸드 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어반 파리지엔 감성의 독창적인 메뉴 80여 종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는 버터, 우유, 계란 등을 풍부하게 넣어 만든 빵 '비엔누아즈'다. 주요 메뉴의 모양이 베이글과 유사하지만 풍미가 더 부드럽고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보앤미'에서는 '비엔누아즈'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플레인 뿐 아니라 무화과, 호두, 크렌베리, 초콜릿 등을 넣은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선보인다.

건강빵 관심 증가에 맞춰 프리미엄 밀가루와 천연발효종으로 빚은 사워도우 '르방'도 선보인다. '르방'에 사용된 포리쉐 밀가루는 7대에 걸쳐 전통을 이어온 프랑스 제분회사가 첨가물 없이 100% 밀로 만든 최고급 밀가루다. 특히 농부부터 농법, 제분, 유통 등 각 단계에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해 CRC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CRC는 1999년 프랑스 농무부로부터 제품 적합성 인증을 받아 부여하는 공식적인 인증 시스템이다.

이 밖에도 '크로아상', '쿠키 샷'도 만날 수 있다. 특히 프랑스 블랑제가 직접 파리와 서울의 전통과 현재를 모티브로 개발한 익스클루시브 메뉴들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에 맞춰 빵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보앤미'를 들여왔다"며 "맛과 품질 뿐 아니라 수준 높고 감각적인 '보앤미'의 메뉴를 통해 새로운 블랑제리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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