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급락 이후 소폭 반등세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1% 내린 9만3952달러(1억3432만원)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둔 지난달 19일 11만달러 선에 근접했던 사상 최고가와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15% 가까이 내렸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되고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다만 최근 움직임이 단기적인 조정인지, 본격적인 상승 랠리의 신호인지를 놓고는 의견이 분분하다.
2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60%(211만원) 상승한 1억3431만원, 이더리움은 366만원, 엑스알피는 3414원에 거래 중이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장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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