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윤두현 GKL사장. 최우열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왼쪽부터)윤두현 GKL사장. 최우열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 사진=카카오모빌리티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방한 외국인 유치 증대 및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GKL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세븐럭 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가 앱투앱 방식으로 연동된다. 외국인 고객은 세븐럭 플러스 앱을 통해 카카오 T 블루, 벤티, 블랙, 모범 택시 호출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방문객들의 주요 이동 지점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목적지가 자동으로 설정되는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세븐럭 플러스는 스마트카지노 전환을 위해 개발된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인증 기술이 적용됐으며 간편로그인과 출입인증 시스템, 전자지갑, 테이블 캐시리스, 디지털 쿠폰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카지노 거점 지역의 프리미엄 레스토랑, 이동수단, 쇼핑, 뷰티, 웰니스, 공연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윤두현 GKL 사장은 "세븐럭 플러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쉽게 세븐럭카지노를 방문하고 한국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케이라이드는 출시 이후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해왔다"며 "GKL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분야 업계와 협력해 방한 외국인 유치 확대와 국내 이동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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