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EV 타이어로 레이싱 퍼포먼스 지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2025 제다 E-PRIX'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 14일과 15일(현지시간) 양일 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열린 시즌 첫 야간 경기이자 3·4라운드 더블헤더로 진행된 경기를 안정적으로 지원했다. 경기에 참가한 총 11개팀, 22명의 드라이버들은 좁은 폭의 고속 직선 구간과 19개의 코너 구간으로 구성된 극한의 주행 환경 속에서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로 달리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DS 펜스케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와 닛산 포뮬러 E 팀의 '올리버 롤랜드'가 각각 3∙4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막시밀리안 귄터는 인터뷰에서 "극한의 주행 환경이었지만 뛰어난 타이어로 레이싱 카에 최적화된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 덕분에 끝까지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를 결합해 뛰어난 내열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고 타이어 컴파운드 소재에 지속가능 원료·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성·고성능을 갖춘 차세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로 자리잡고 있다.
포뮬러 E 시즌11은 상파울루 개막전을 시작으로 제다 대회까지 총 4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오는 4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5라운드 경기인 '2025 마이애미 E-PRIX'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