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2024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7120억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영업이익은 81억원, 당기순이익은 869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성과와 미르의 전설 2 3의 중국 라이선스 계약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으며 경영 효율화로 영업비용이 감소한 점도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6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81억원, 당기순이익은 1096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성공적 서비스와 위믹스 생태계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는 20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르5와 디스민즈워, 미드나잇워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자회사 위메이드맥스의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751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87억원과 당기순손실 140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는 올해 MMORPG와 수집형 방치형 RPG, SNG 등 10종 이상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최연성 기자
cys@businessplu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