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케어·보장까지 종합 솔루션 패키지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도 포함

기아가 보다 안전한 전기차 라이프를 위한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신규 출시한다./사진=현대차그룹
기아가 보다 안전한 전기차 라이프를 위한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신규 출시한다./사진=현대차그룹

기아는 지난 2024년 6월 '기아 e-라이프 패키지' 첫 출시 후 고객 반응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전반적인 혜택·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EV 라이프를 지원하는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신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패키지를 통해 △공동주택 충전 컨설팅(스마트제어 충전기 적용)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기아 EV 안심점검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등을 추가·강화하고 △충전 로밍 서비스 △구독형 충전 요금제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아파트에 일반 완속충전기 무상 설치·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동주택 충전 컨설팅에 스마트제어 충전기를 신규로 적용한다. 스마트제어 충전기는 기기에 탑재된 전력선 통신(PLC) 모뎀이 차량과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충전속도를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기존 차량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연동해 더욱 스마트한 충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혜택이 강화된 기아 EV 안심점검은 '기아멤버스 EV 기본점검'과 'EV 안심점검'으로 나누어 진행하던 서비스를 통합·운영하며 기존 8년간 총 8회 제공했던 기본점검 서비스를 2회 확대해 10년간 매년 1회, 총 10회의 안심점검을 제공한다. 서비스 항목도 기존 15개 항목에서 전기차 배터리 관련 5개 세부 항목을 추가해 20개로 확대했다.

EV 화재로 인한 타인의 재산 피해에 대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지원항목은 △제3자의 생활 안정 비용 긴급지원 △제3자 재물 손해 지원 △차주 소송비 지원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기아멤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 출시로 전기차에 대한 고객 신뢰를 높이고 차별화된 EV 특화 솔루션을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더 나은 전기차 라이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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