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2030 여성들의 뉴노멀 담은 '스물하나, 서른아홉' 출간 지원

사진=한화손해보험
사진=한화손해보험

오전 6시 30분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한 회사원 정현지(32)씨는 하루 분초를 쪼개 생활한다. 점심 시간을 활용해 단시간에 하는 고강도 운동인 크로스핏을 통해 득근(근육을 얻는다는 뜻의 신조어)하고, 퇴근 이후에는 부동산 스터디 모임 친구들과 저녁 약속 일정을 소화한다. 현지씨의 이번주 주말 스케쥴러엔 '소개팅-결정사(결혼정보회사)', '엄마와 등산', '유기견 봉사활동' 일정도 적혀있다.

 

한화손해보험이 트렌드 코리아 집필진과 협업을 통해 여성 트렌드 도서 '스물하나, 서른아홉:요즘 여성들이 쓰는 뉴노멀' 제작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나를 잘 알고(ME) 건강한 사회적 관계(US) 속에서 성장(GROWTH)과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현대 여성들의 다양한 삶의 화두를 심도 깊게 탐구했다.

◇멘탈 금수저 되고 싶은 2030女 "결혼·출산 당연한 건 없죠"

이 책은 대한민국 전반적인 트렌드를 주도하는 2030 세대 여성의 삶을 △ME(정신/신체) △US(친구/연예/결혼/출산) △GROWTH(커리어/출산) 등 세 가지 축으로 나누어 다룬다. 첫 번째 축인 'ME'는 자신만의 추구미(추구美·내가 추구하는 아름다움)를 찾으면서, 이른바 멘탈 금수저가 되고 싶은 여성들의 심리적 욕구와 자기관리가 필수인 사회적 흐름을 분석한다.

두 번째 축인 'US'는 경험 메이트·절친이 된 엄마 등 2030 여성의 새로운 관계 양상과 평균적인 삶이 사라지고 다양한 삶의 방식이 공존하는 현실을 조명한다.

마지막 축인 'GROWTH'에서는 일과 나 자신이 동일시되는 여성들의 정체성과 성장 사이의 갈등 그리고 재정 관리, 투자, 소비 습관 등 누구보다 능동적으로 자신의 머니 라이프를 설계하는 2030 여성들의 재무 트렌드를 탐구한다.

◇빅데이터에 심층 리서치까지…여성 트렌드 연구에 '진심'

이번 '스물하나, 서른아홉' 발간 지원은 한화손보가 여성 트렌드 연구를 선도하고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국내 최고의 트렌드 분석 기관인 '트렌드 코리아' 집필진과 협력해 빅데이터, 심층 리서치 기반의 분석을 통해 현대 여성들의 삶과 고민을 정교하게 조명했다.

김난도 교수를 필두로 한 트렌드 코리아 팀은 실제 2030 세대의 뉴노멀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2030 여성과 대조군 40대를 포함해 총 1200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한화손보 LIFEPLUS펨테크연구소의 연구 데이터도 적극 활용했다. 또 진솔한 여성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1:1 인터뷰 및 그룹 인터뷰와 주요 키워드에 대한 유의어, 감성어 분석도 진행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소비력이 높고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여성들의 라이프 트렌드를 분석해 우리 사회에 유의미한 인사이트와 영감을 지원하고자 했다"며 "이번 '스물하나, 서른아홉'도서 제작 후원은 여성들의 건강, 성장, 그리고 삶의 변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한화손해보험의 철학을 담아낸 또 하나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물하나, 서른아홉' 도서에 포함된 한화손보의 연구 및 리포트 전문은 LIFEPLUS펨테크연구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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