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사진=연합뉴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이 유럽과 미국에서 상반된 가상자산 정책이 나왔지만 연휴 이후 반등 분위기다.

30일(현지시간)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비트코인이 ECB 일반이사회에 참여하는 어떤 중앙은행의 지급준비금에도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비트코인 준비금 도입에 부정적이라는 뜻을 유럽연합(EU) 모든 회원국을 상대로 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29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기자회견에서 "은행은 암호화폐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한 완벽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행정부에 친 가상자산 분위기에 가상자산에 부정적이던 파월 의장이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31일 오전 10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38%(60만원) 상승한 1억5873만원, 이더리움은 495만원, 리플은 4716원에 거래 중이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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