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는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2004년 출시된 '천년약속'은 상황버섯 균사체를 발효원으로 사용해 개발된 제품으로 20년간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패키지는 '천년약속' 4병과 와인잔 스타일의 전용잔 2개로 구성됐으며 1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설 선물용으로 기획됐다. 골든블루는 이를 통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약주 소비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는 "알찬 구성과 합리적 가격, 깔끔한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에 맞을 것"이라며 "적극적 마케팅과 판매 채널 확대로 천년약속을 전통주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MZ세대를 겨냥해 리뉴얼한 '천년약속'은 깔끔한 맛과 은은한 버섯향을 강화했다. 한글 서예가 '별샘 김도임 작가'의 로고를 적용하고 주황색을 메인 컬러로 채택해 현대적 감성을 더했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이번 패키지는 메가마트, 탑마트, GS더프레시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