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프로필 / 사진=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프로필 / 사진=롯데 유통군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업무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4C 전략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날 내부 인트라넷에 게시한 CEO Letter를 통해 지난해 유통군의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올해는 부진 사업부의 턴어라운드와 함께 성장 전략이 결실을 맺는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 유통군은 2022년 'Transformation 1.0'을 통해 재무구조와 체질 개선을 이뤘고 지난해부터는 'Transformation 2.0'으로 고객 중심 전략을 추진 중이다.

김 부회장이 제시한 올해 성장 전략은 MD 강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동남아 시장 기반의 글로벌 사업 확대, AI 활용 신규 비즈니스 모델 도입 등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싱가포르에 해외사업 총괄을 위한 IHQ 설립도 앞두고 있다.

김 부회장은 성장 전략 실행을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가짐으로 도전(Challenge), 용기(Courage), 변화(Change), 기회 잡기(Chance Taking) 등 '4C'를 강조했다. 그는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각자의 역량에 확신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도 'Transformation 2.0'의 여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One Team, One Mind, One Mission의 마음가짐으로 풍성한 결실을 함께 맺자"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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