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8일간 독일· 네덜란드 등 연구기관 방문
올해 한화사이언스챌린지 3월 서류 접수
한화그룹은 2024년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수상자 10명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독일과 네덜란드의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연구기관을 방문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은 세계 10대 천체물리학 연구소 중 하나인 포츠담 천체물리학연구소 방문을 시작으로 베를린 공과대, 한화큐셀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네덜란드 AEB 암스테르담, 델프트 공과대, 네덜란드 해양연구소 등을 방문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김승연 회장이 지난 2011년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을 모토로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지난 13년간 약 1만6000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지난 2024년 대회에서는 경기북과학고의 '해바라기발전판팀'이 대상을, 경산과학고의 '어두운 빗길 한 줄기의 빛팀'과 세명컴퓨터고의 '천상천하바람개비팀'이 금상을, 칠원고의 '제미나이팀', 한국과학영재학교의 'HA태양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수상자에게는 대상 4000만원 등 총 2억원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이 지급되며 은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과 공과대학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2025년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오는 3월부터 대회 홈페이지에서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김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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