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놀자
사진=야놀자

야놀자는 국내 여행 플랫폼 기업 최초로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달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글로벌 기업 및 각국 정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행산업의 AI(인공 지능) 혁신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21일 사우디 하우스에서 열리는 '국경을 넘어, 신뢰를 구축하는 여행과 관광의 역할' 세션에 패널로 참가해 숙박, 교통, 레저 등 여행산업 전반에 걸친 버티컬 AI 서비스와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야놀자는 현재 전 세계 206개국에서 133만여 사업자와 1만7000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연결하며 로컬 여행사업자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있다. 독자 개발한 여행 데이터와 버티컬 AI 기술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여행 접근성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 운영을 돕고 있다.

버티컬 AI 상용화 이후 야놀자의 지난해 3분기 누적 통합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배 성장한 19조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스티비 어워드,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 등 국내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AI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다보스포럼에서 야놀자의 버티컬 AI 기술력과 글로벌 비전을 공유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트래블 테크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여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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